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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후 인생을 그려보니...

앞으로 돈 벌어올길 막막한데..그것도 가장이... 아몰랑~ 고생한 나에게 보상줄거야. 해외갈거야~ 하는건 이해안가고요.  그냥 웃자고 자조섞인 답변이라 판단됩니다. (수정/추가) 너무 힘든상태에서 취업이 막막할때..떠나는 리플레쉬 여행은 괜찮겠네요 아마 자영업 내지 공인중개사 내지 주택관리사 같은 일 하게 될거라 판단됩니다. 막막하죠. 저도 걱정이 많습니다. 주변에 보면 40세 넘어 퇴직하는 상사들... 간혹 창업하거나 IT인력장사한다고 깝치다가 5년내 다 망하더군요. 참고하세요; 그런 사람이 차린 중소기업에 다녀봤고 또 그런 회사 많이 봤는데..대부분 다 망하더군요. 대기업출신은 인맥으로 몇년 버티다 망하고.. 창업 및 사업은...정말 신중히.. 다들 알고 있는데..나는 아닐거야..하고 시작하네요;; 자영업 하는 친구들 있는데...정말...잘 안되더군요. 그것도 이득 보려면...알바 고용없이 가족끼리만 해야지 겨우 이득보는;;;;;

대학원 석사까지는 나와서 대충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야간 대학원 수업, 계절학기, 초가강의 수당, 그리고 말씀하신 재료비나 기타명목으로 들어오는 돈은 원천징수에 모두 포함되어 나옵니다. 다시 말해서, 연구수당이나 외부활동빼고는 원천징수에 모두 포함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요즘 국가과제 선정률이 너무 낮아서 몇년전에는 과제를 했는데 최근에는 계속 떨어졌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너무 구차해서 적지는 않았지만, 저도 비슷한 이야기를 하자, 친구가 종합소득세 낸거까지 공개를 해줬습니다. 말씀하신대로 교육이나 외부 심사료를 받은게 일부 있기는 한데, 솔직히 푼돈이더군요. 그래도, 여전히 말씀하신대로 메트리가 있는 직업은 맞습니다. 거기다가 정년까지.. 저한테 하라고 하면 하고 싶으니깐요. 그러나 고스펙으로 무장된 친구 입장에서는 조금은 섭섭한 모양입니다. 정말로 엄청나게 많이 벌어서 벤츠타고 다니시는 교수님이 있긴 하지만 정말로 극소수라서 학교내에서도 유명인이라고 합니다. 마치 이런거랑 같다고 하네요. 세무사니깐 세무나 예로 들면, 세무사들 보니깐 어쩌구 저쩌구해서 말도 안되게 어마어마하게 벌던데? 이런 이야기가 돌 수 있죠. 그러나 현실은 정말로 극소수만 그렇겠죠. 더군다나, 엄청 친한 친구라 월급통장까지 까지는 않지만, 뭘로 고민하고 어느 정도 수준으로 사는지 훤히 다 압니다. 예를들어 돈을 잘벌면 중고 아반테를 사려고, 중고차시장을 다니며 이것저것 비교하고 고민하고 계산하면서 오랜시간을 고민하며 구입하지는 않겠죠. 수입을 숨길 여유가 없습니다. 그리고 서울대 교수는 전체 교수중에서 최상위급에 해당하는 교수입니다.

현재 상황에 아버지탓을 하고있다면?

아버지를 보면서 일찍부터.. "왜 누구는 실패하는가? 어떻게해야 성공하는가  무엇이.성공인가? 돈을 버는 것이 성공인가?" 같은 주제를 항상 곱씹어봤던거 같아요 그래서 아버지를 보며 많은 걸 느끼고 배워서  아버지인생과 다른 길을 가려고 최대한 많이 틀어본끝에...  나름 전 잘풀린거 같아요  만약.아버지 사업이 잘되서 부잣집이었다면  유년기는 부자여도 전 게임폐인등으로 끝났을거같아요  오히려 아버지가 없기에 더 강하게 클수 있었네요   

사귈수있는것 자체가 능력인거죠.

비정상 정상을 떠나서.. 사귈수있는것 자체가 능력인거죠. 어차피 대다수가 미남미녀랑 사귀고싶지만, 불가능하거나 엄청난 노력을 필요로 하기때문에 그안에서 자기능력껏 타협하는거죠, 근데 이건 여자뿐만 아니라 뭐든 마찬가지 아닌가요? 공부든,직업이든,취미든,돈을버는거든.. 뭘하든 눈은높게 시작하지만, 다들 노력이 부족하거나, 여러가지 이유로 타협하고 눈을낮추잖아요 뭐 사귈수있는거 자체가 능력입니다 ㅋㅋ 못사겻거나 노력을 하기싫어서 때려쳤다면, 자연스럽게 눈을 낮췄을테니깐요 ㅋㅋ

본인이야 자기거니 불편함을 모르지만..

캐리어를 밑에 두면... 여러모로 옆사람에게 불편하죠 크기도 이미 살짝이나마 넘어온듯한 느낌에 바닥이 바퀴일테니 기차 움직임에 분명 밀렸을거구요 그럼 더 넘어오겠죠. 옆자리분은 앉은 내내 계속 불편해서 캐리어가 밀리면 발로 손으로 원래대로 밀고 하다가  차타는 내내 그런거 신경쓰이면 짜증이 나기 시작할테고  이거 올리죠? 라고 물어본게 아닐까 싶네요. 그런데 그 순간에 원인제공자인 뭐하 님이 뭐라고 하니  안그래도 불편하게 만들어놓고선 왜 자기가 뭐라하지 란 생각에 화가나서 난리치고 나니 자기도 오버한거 같아서 애매해진건 아닐까 싶네요 너무 옆사람 입장에서 썼지만 아마 글을 보건데 그분도 보통이상으로 좀 오버해서 짜증냈을거로 보이긴 합니다만....

여행을 안가보셨다면 한번은 가보시길...

여행은 무조건 좋다. 무조건 나쁘다고 할 수는 없지요. 사람마다 느끼는 바도 다르고 취향도 다르고 하니까요.  현재는 여행보단 다른 곳에 돈을 쓰는 게 낫다고 생각하시는거구요.  하지만 한번도 안가보셨다면 한번은 가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좋은지 안좋은지 직접 경험을 해보시고 판단하신다음 별로면 다음부터 안가시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도 비슷한 생각으로 20대에 한번도 해외 안나가고 버티다가(제주도 몇번이 다입니다.) 30대 되어서 이번에 한번 나갔다 왔는데요. 왜 내가 20대에 안나왔을까 하는 생각을 젤 많이 했네요. 

어느 순간.. 주변에 여자가 싹 말라버린 형님들..

제 주변에... 술 먹자고 자주부르는 형님들이 -_- 죄다 이 패턴이었어요.... 말 잘하고 돈잘벌고 부족한거 없는데... 자유를 조금더 유지하겠다. 또는 뭔가 준비된 상태에서 하겠다. 식으로 각자 뭔가 이유를 달며 결혼을 늦추더니만... 그 형들은 어느 순간부턴 결혼 포기하고 -_- 가끔 업소나 가면서 그러고 놀아요....  이번엔 필리핀으로 가자든가. 아예 나라를 넘나들며 놀러다녀요... 나보고도 매번 같이 가자 부르는데 전 그런데 가는 돈이 아까운 사람이라 -_-; 같이 안갔더니만.... ㅎ 암튼.. 정말 맘에 드는 여자가 있다면... 뭐 돈을 더 모으고 어쩌구 할거 없이..  그 사람과 가장 사랑할때 결혼하는게 가장 좋은 답이라는걸 그 형님들을 보면서 배웠죠 -_-; 그래서라도 나름 빨리 결혼한 편인데.... 지금 제주변을 보면 이게 결혼해서 그런건지 뭔진 몰라도 벌써 여자들도 마르고... 애 크는거 보면 일찍 결혼한게 좋네.. 싶기도 하고.

아이들은 부모가 한거 그대로 몸에 새깁니다.

어차피 부부싸움은 칼로 물배기고.... 가장 중요한것은 서로의 관점이나 무엇을 얘기하는지 서로 알아야 합니다. 그런데 동상이몽.... 3자 입장에서 보면 그게 그거인데 서로 자기 얘기만 하는 경우가 태반이고  정작 상대방 얘기는 듣지도, 들을려 하지도 않는다는 것이죠.. 손바닥도 두짝이 부딪혀야 소리가 난다고 말다툼 한게 오로지 남편분의 단독적으로 한건 아닐겁니다. 결국 부부의 문제입니다. 그걸 저런 물질적으로 풀려고 한다는거 자체가 저는 에러라고 봅니다. 이번의 말다툼이 평생 죽을때까지 마지막 말다툼 일까요?? 애초에 말다툼을 하지 않고 서로의 의견을 존중해 주는게 좋지요. 그렇다고 아예 대화조차 하지 않고 안부딪히는거 말고요. 결혼18년차면 오래되셨으니 쉬운일은 아니지만 아이들을 위해 그리고 부부를 위해서라도 좀 더 달리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