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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순간.. 주변에 여자가 싹 말라버린 형님들..

제 주변에... 술 먹자고 자주부르는 형님들이 -_- 죄다 이 패턴이었어요.... 말 잘하고 돈잘벌고 부족한거 없는데... 자유를 조금더 유지하겠다. 또는 뭔가 준비된 상태에서 하겠다. 식으로 각자 뭔가 이유를 달며 결혼을 늦추더니만... 그 형들은 어느 순간부턴 결혼 포기하고 -_- 가끔 업소나 가면서 그러고 놀아요....  이번엔 필리핀으로 가자든가. 아예 나라를 넘나들며 놀러다녀요... 나보고도 매번 같이 가자 부르는데 전 그런데 가는 돈이 아까운 사람이라 -_-; 같이 안갔더니만.... ㅎ 암튼.. 정말 맘에 드는 여자가 있다면... 뭐 돈을 더 모으고 어쩌구 할거 없이..  그 사람과 가장 사랑할때 결혼하는게 가장 좋은 답이라는걸 그 형님들을 보면서 배웠죠 -_-; 그래서라도 나름 빨리 결혼한 편인데.... 지금 제주변을 보면 이게 결혼해서 그런건지 뭔진 몰라도 벌써 여자들도 마르고... 애 크는거 보면 일찍 결혼한게 좋네.. 싶기도 하고.

아이들은 부모가 한거 그대로 몸에 새깁니다.

어차피 부부싸움은 칼로 물배기고.... 가장 중요한것은 서로의 관점이나 무엇을 얘기하는지 서로 알아야 합니다. 그런데 동상이몽.... 3자 입장에서 보면 그게 그거인데 서로 자기 얘기만 하는 경우가 태반이고  정작 상대방 얘기는 듣지도, 들을려 하지도 않는다는 것이죠.. 손바닥도 두짝이 부딪혀야 소리가 난다고 말다툼 한게 오로지 남편분의 단독적으로 한건 아닐겁니다. 결국 부부의 문제입니다. 그걸 저런 물질적으로 풀려고 한다는거 자체가 저는 에러라고 봅니다. 이번의 말다툼이 평생 죽을때까지 마지막 말다툼 일까요?? 애초에 말다툼을 하지 않고 서로의 의견을 존중해 주는게 좋지요. 그렇다고 아예 대화조차 하지 않고 안부딪히는거 말고요. 결혼18년차면 오래되셨으니 쉬운일은 아니지만 아이들을 위해 그리고 부부를 위해서라도 좀 더 달리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