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씹자주당하지만 .. 일바쁜데우째유~

와이프랑 결혼하기 전에 가장 좋았던 점이 편하게 해준거였고. 사귈때 정말 이것저것 조르는 사람 저는 싫더라구요. 서로 그게 맞아서 결혼까지 했네요. 
일할 때 바쁘면 연락 못하지만 일 끝나고 연락하고 만나고 이런 자연스러운게 저는 좋더라구요. 와이프도 비슷해서 글쓴분께 큰 도움이 되진 못하겠지만.. 일 끝나고도 연락이 없다면 뭐.. 섭섭한건 당연하겠죠 ㅎㅎ 
읽씹도 몇번 했었는데 그땐 와이프가 화를 많이 내긴 했어요 ㅎㅎ. 일하다가 잠깐 카톡보고나서 까먹어 버릴때가 종종 있어서. 
그래서 그이후엔 카톡을 걍 확인 안할때가 더 많아졌네요. 확실히 답장 보낼 수 있을때 읽고 답장 쓰고. 바쁘면 전화 올테니. 괜히 오해 남기긴 싫어서요. 
20대 후반에 사귀었었는데. 20대 초반에 열정적인 맘보단 확실히 서로 생활존중해주며 사귀는게 좋았습니다. 그리고 연락을 자주하던 안하던 무엇보다 서로간의 신뢰가 중요하겠죠. 이러든 저러든 서로 믿고 있다면 크게 문제가 없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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